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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2387억 뽑았는데…맨유 "마시알↔홀란드 어때"

작성일: 2021.07.28 10:53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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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시알과 홀란드(왼쪽부터) 스왑딜을 계획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르트문트에 스윽 한 번 찔러본다. 방출 대상 앙토니 마시알(25)에 엘링 홀란드(20) 스왑딜을 제안한다.

마시알은 2015년 AS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루이스 판 할 감독 아래서 반짝였지만 잠재력이 오래가지 못했다. 한때 포스트 티에리 앙리라 불렸지만, 점점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박스 안 장악력이 사라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땅히 꺼낼 측면 공격 자원이 없었기에 마시알은 꾸준히 기용됐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마커스 래시포드와 동시에 기용했지만 특별한 영향력은 없었다. 

올해 여름, 도르트문트에서 지난해 불발됐던 제이든 산초를 8500만 유로(1141억 원)를 들여 데려왔다. 솔샤르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마시알을 데려갈 거로 말했지만 입지가 크게 줄었다. 영국 현지에서도 "마시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잉여 선수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마시알 처분에 충격적인 카드를 꺼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도르트문트에 홀란드와 스왑딜을 제안할 생각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유럽 재정이 얼어붙으면서, 마시알 몸값 4500만 유로(약 611억 원)를 선뜻 낼 팀이 없다고 판단해서다.

하지만 홀란드와 마시알 스왑딜을 수락할지 물음표다. 홀란드는 10대부터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무대에서 잠재력을 폭발, 도르트문트 입단 뒤에도 벌써 59경기 57골 15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포함해 유럽 제패를 노리는 팀들이 홀란드와 연결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첼시가 '단독비드'를 고려하고 있다. 코로나 시국에도 홀란드 영입에 1억 7500만 유로(약 2387억 원)를 투자하려고 한다. 도르트문트 입장에서 마시알과 스왑딜은 전혀 매력적인 제안이 아니다.

물론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올해 여름 도르트문트는 첼시를 포함해 모든 제안을 거절한다. 홀란드도 첼시 이적설에 "최근 보도는 루머에 그치길 바란다. 내 생각에 1억 7500만 유로는 선수 한 명에게 쓰기에는 너무 크다"라며 웃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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