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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캠프' 마친 SK, 김용희 감독 "경쟁 계속된다"

작성일: 2016.02.10 10:5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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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SK 와이번스가 미국 플로리다 전지훈련을 마치고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마친 김용희 감독은 "이번 플로리다 캠프에서는 훈련 위주로 착실히 시즌을 준비했다. 선수들이 올 시즌의 중요성을 알고 각자 목표 의식을 갖고 훈련했다. 진지하게 최선을 다해서 훈련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하면서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서 연습 경기를 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선발 로테이션 고민은 계속된다. 김 감독은 "4, 5선발 경쟁은 계속될 것이다. 박종훈, 문광은, 문승원, 이정담, 채병용 등의 후보들이 선발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무리 투수 역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오키나와 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최적의 선수를 선별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캠프 MVP로는 투수 조한욱, 이정담, 야수 김동엽, 최승준이 뽑혔다. 김 감독은 "4명의 선수 모두 기량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을 뿐만 아니라 선수들 사이에 화합도 좋았다. 늘 성실하고 진지하게 훈련하면서 모든 코치진의 인정을 받았다. 지금과 같은 자세와 마음가짐을 늘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국인 선수와 관련해서 김 감독은 "크리스 세든과 메릴 켈리는 그동안 본인들이 해 왔던 루틴대로 철저히 훈련하고 있다. 지난해와 비슷한 속도로 시즌에 맞춰 각자 잘 준비하고 있어 믿음이 간다. 두 선수 모두 KBO 리그를 충분히 경험한 만큼 올 시즌 더 좋은 투구를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로 합류한 외국인 타자 헥터 고메즈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고메즈 본인이 많은 준비를 하고 캠프에 참여했다.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하면서 팀에 녹아들고 있다. 이제 오키나와 캠프와 시범경기에서 KBO 리그에 적응한다면 팀을 위해 좋은 활약을 해 줄 것이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SK 선수단은 11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2차 스프링캠프 장소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사진] SK 선수단 ⓒ SK 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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