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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아직 100% 아닌가… 통산 100승 노리는 유희관, 2이닝 2실점

작성일: 2021.08.04 19:3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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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반기 명예회복을 노리는 유희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태우 기자] 후반기 대망의 개인 통산 100승을 노리는 유희관(35·두산)이 퓨처스리그(2군) 실전 등판에서 물음표를 남겼다. 아직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

유희관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U+ 프로야구 KBO리그 퓨처스리그’ SSG와 경기에 0-0으로 맞선 3회 등판, 2이닝 동안 2실점했다. 선발로 나서 간단히 몸을 푼 에이스 워커 로켓에 이어 배턴을 받은 유희관은 만족스럽지는 않은 결과를 남겼다. 물론 전력을 다한 투구는 아니었지만, 피안타가 많았다.

패스트볼은 구속은 120㎞대 후반에서 130㎞대 초반에 형성됐다. 전반적인 제구가 아주 흔들리는 것은 아니었지만 몰리는 공이 있었다.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로봇 심판이 시범적으로 도입됐는데 우타자 바깥쪽의 존은 선수가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듯했다.

3회 선두 박성한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유희관은 1사 후 이현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최항에게 우측 펜스까지 가는 2루타를 맞고 1사 2,3루에 몰렸다. 최지훈에게 볼넷을 내줘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오태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1점을 내줬다.

4회에도 1사 후 한유섬에게 맞은 좌중간 2루타가 실점의 빌미가 됐다.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줬는데 마지막 두 개의 우타자 바깥쪽 공이 볼 판정을 받았다. 이어 박성한의 우전안타 때 추가 실점했다.

그러나 이어 이현석을 3루수 방면 병살타로 정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후반기 보직이 아직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은 유희관은 2이닝 투구 후 5회 마운드를 현도훈에게 넘겼다. 

유희관은 현재 개인 통산 99승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전반기 9경기에서 2승5패 평균자책점 8.15에 그쳤고, 100승 문턱에서 세 차례 좌절했다. 후반기에는 명예회복이 가능할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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