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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8강' 경험한 이동준-이동경 펄펄 울산, 강원 잡고 1위 질주

작성일: 2021.08.07 22:17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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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도쿄 올림픽에서 8강의 맛을 보고 온 이동경, 이동준이 울산 현대를 살렸다. 강원FC전에서 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 삼성 권창훈은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K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울산 현대가 김학범호에서 각성한 이동경, 이동준을 앞세워 승점 3점 수확에 성공했다.

울산은 7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강원FC전에서 2-1로 승리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8강을 경험하고 온 이동경과 이동준이 한 골씩 보탰다.

승점 44점에 도달한 울산은 1위를 유지했다. 3경기를 덜 치른 전북(36점과 8점 차이다. 반면 강원(24점)은 9위에 머물렀다.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를 치르고 돌아와 2주 자가 격리 후 3경기에서 1승1무1패를 거둔 울산은 서서히 경기 감각을 찾는 능력을 보여줬다.

이동준, 힌터제어, 이동경 등이 강원 수비를 흔들었다. 강원은 21분 고무열을 투입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울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41분 힌터제어의 패스를 이동경이 놓치지 않고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니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후반 시작 후 강원은 윤석영을 투입해 측면을 보강했다. 8분에는 김대원을 넣어 2선 공격에도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울산이 더 강하게 나왔고 17분 바코에게 크로스바에 맞는 슈팅을 내줬다.

33분 강원이 동점골을 넣었다. 고무열이 낮게 시도한 패스를 조재완이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35분 울산이 경기 균형을 다시 깼다. 이동준이 왼발 터닝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이후 울산은 중앙 미드필더 신형민과 측면 수비수 설영우를 넣어 수비를 보강했고 그대로 승리를 확인했다.

수원 삼성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0-0으로 비겼다. 권창훈이 복귀전을 치렀지만, 효험을 보지 못했다. 정상빈과 권창훈 투톱으로 제주를 공략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4경기 무승(1무3패)으로 부진의 늪 탈출이 쉽지 않았다. 제주(24점)는 8위를 이어갔다.

성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에 전반 9분 뮬리치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22점으로 10위에 올랐다. 포항(31점)은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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