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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U, 왼손의 마법 기대했지만 커맨드 잃었다" 토론토 매체 지적

작성일: 2021.08.09 08:05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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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류현진이 현지 매체로부터 쓴소리를 들었다.

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3⅔이닝 10피안타 1볼넷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조지 스프링어의 8회 역전 스리런포로 팀이 9-8 승리를 거둬 시즌 6패는 면했다.

7자책점은 2013년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자책점 타이 기록이자 올해 최다 자책점 기록(종전 6자책점)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토론토 입단 후 처음 7자책점 경기를 치르며 고전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22에서 3.62로 올랐다.

경기 후 류현진은 "오늘 다 아쉬웠다. 한 구종에 치우쳐서 맞은 게 아니라 골고루 맞았다. 강한 타구도 있었고 빗맞은 타구도 안타로 연결됐다. 그러다보니 어렵게 갔다. 선취 득점한 이후 이른 시간에 대량 실점한 게 가장 아쉽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기 후 '토론토 선'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른 날 블루제이스는 뛰어난 좌완 투수가 홈구장에서 느낌표를 얻을 만한 마법을 부리길 기대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4회를 마치지 못했다. 커맨드가 떨어졌고 전반적으로 보스턴 배트를 이겨내지 못했다. 그는 시즌 최다 타이인 10피안타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TBN스포츠' 마이크 해링턴 기자는 "류현진이 굉장히 실망스러운 등판을 했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 케이틀린 맥그레스 기자도 "류현진의 3⅔이닝 10피안타 7실점 기록은 분명 블루제이스가 그에게 기대한 것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센터' 스캇 미첼 기자는 "류현진은 오늘 단 1개의 탈삼진만 기록했고 9개의 하드히트(타구속도 95마일 이상)를 허용했다. 제구도 잘 되지 않고 구위도 좋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좋은 등판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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