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데뷔전 앞둔 보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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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어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에서 새로운 환경에서 후반기를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
- 서머 캠프 같은 시간을 보냈다. 어떻게 준비했나.
"나뿐 아니라 모두에게 야구가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싶다. 나는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다. 올림픽 브레이크에 입국하면서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
- 메이저리그 시절에 김현수를 본 적이 있나.
"올림픽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은 선수라고 알고 있다. 올림픽에서 많은 희생을 하는 것을 봤다. 존경스럽다. 오늘 처음 만나서 인사를 나눴다. 팀을 이끄는 선수다. 이제 점점 알아가고 싶다."
- LG는 일본 프로야구 경력을 높게 평가하더라. 일본 경력이 갖는 의미는.
"어떤 야구라도 적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속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야구하는데 익숙하다. 그 경험이 LG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야구는 차이가 있다고도 없다고도 볼 수 있다."
- 어떤 점이 차이일까.
"(웃으며)다 얘기하자면 하루 종일이다. 선발투수가 경기 중간에 캐치볼 하는 장면이 다르게 느껴졌다."
- 류지현 감독은 지난 5경기 출루율을 눈여겨 봤다. 스트라이크존은 어떻게 느꼈나.
"새로운 시즌, 새로운 리그에 들어갈 때는 적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스트라이크존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리그는 물론이고 주심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다. 출루를 한다는 마음보다는 좋은 타격을 목표로 타석에 들어간다. 그 기회를 얻기 위해 골라내다 보니 볼넷이 많았던 것 같다."
- 퓨처스리그에서는 장타가 나오지 않았다. 공을 많이 보거나 맞히는 타격에 주력한 것인지.
"장타는 경기를 하다 보면 나올 수 있다. 안 나오다가도 몰아서 칠 수 있는 게 장타다. 시간이 지나 타석이 쌓이다 보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4번타자로 데뷔전을 치르는데, 선호하는 타순이 있는지.
"그렇지는 않다. 1번만 아니면 된다."
"1번에 자신이 없는 것은 아닌데, 아마 팀에서 시키지 않을 것 같다."
- 한신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로운 환경에 녹아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그냥 내 모습을 보여줬을 뿐인데 한신 선수들과 팬들이 좋아해줬다. 한국에서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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