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계약 당했다" 바르셀로나 1군 선수 분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는 리오넬 메시(34)와 결별했어도 풀리지 않았다.
12일(한국시간) 영국 디애슬래틱은 "선수단 대부분의 급여 삭감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선수들은 구단이 그들을 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1군 베테랑 선수와 가까운 소식통은 디애슬래틱에 "화를 내는 선수가 많고, 이유도 다양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네토는 이적을 원하고 필리페 쿠티뉴도 최악이다. 미랄렘 퍄니치는 '사기당했다'고 느낀다. 조르디 알바는 말도 안 되는 장기 계약에 놓여 있다"며 "어디까지나 돈을 쏟아부었던 전 경영진의 잘못이지만, 지난 3월 라포르타와 새로운 경영진이 선거에서 이긴 뒤 이 상황이 지속됐다"고 비판했다.
퍄니치는 지난해 6월 아르투르 멜루와 맞트레이드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이적하고 1년 만에 주급 삭감을 제시받았으며, 현재는 고액 주급 선수들을 정리하겠다는 구단 정책에 이적 명단에 올라 있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들의 민심도 나빠졌다.
메시와 결별을 발표하고 지난 9일 유벤투스와 갬퍼 트로피 경기에서 일부 관중이 계속해서 메시의 이름을 연호했고, 퍄니치를 비롯해 사무엘 움티티, 마틴 브레이웨이트 등을 향해선 야유를 보냈다. 이들은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아 바르셀로나가 메시를 놓친 이유로 지적받고 있다. 간판스타 앙투앙 그리즈만도 마찬가지다.
다른 소식통은 "그리즈만이 아침에 훈련하러 가는데, 그의 차를 향해 팬들이 '메시가 떠난 것은 네 탓'이라고 외치는 것이 안타깝다"며 "구단의 부실 경영 책임"이라고 했다.
그나마 일부 선수는 위기를 감지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제라드 피케, 마크르 안드레터 슈테겐, 프렝키 디용, 클레멘트 랑글레 등 일부 선수들은 주제프 바르토메우 전 회장과 합의했던 임금을 나중에 받기로 결정했다.
소식통은 "피케, 부스케츠, 알바는 필요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모든 것엔 한계가 있다. 그들은 여전히 훨씬 더 많은 임금을 삭감해야 한다. 너무 어렵다"고 안타까워했다.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는 오는 16일 누캄프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
韓 축구 AFC 아시안컵 초대형 변수 등장 '구급차 투입에 긴박했던 상황'...최초 혼혈 국가대표 옌스, 어깨 수술→수개월 결장 예상
2026-08-12
-
양민혁 '벨기에표 육성 맛집' 간다…"토트넘이 검증한 유망주 성장 코스 밟는 격" 19세 DF는 여기서 28경기 7골 '폭풍 성장'→코번트리 악몽 씻을 절호의 기회
2026-08-12
-
유럽 최강 가린다 '30년 만에 우승' 빌라vs'UCL 2연패 달성' PSG 격돌...슈퍼컵 정상의 주인공은?
2026-08-12
-
이강인 없어도 최강일까…'뉴 PSG' 첫 시험대 오른다 "9년 만에 슈퍼컵 2연패 도전"→아스톤 빌라와 유럽 왕중왕 격돌
2026-08-12
-
사실상 확정 "바르셀로나 이적 최종 단계" 레알행에서 급선회...'골든볼' 로드리, 스페인 무대 복귀 임박
2026-08-12
추천 콘텐츠
-
"남자보다 메달" 178cm 英 육상 '골든걸' 떴다…100m 11초00 유럽 제패→알고 보니 케임브리지 나온 '엄친딸'
2026-08-13
-
'법카로 10여 명 성 접대' 축구협회, 끝내 박지성까지 심경 고백..."충격적 상황, 축구계 전체가 깊이 생각해봐야"
2026-08-13
-
'새똥+원숭이' 충격의 경기장에 안세영이 돌아온다…인도 결국 '원숭이 언어 전문가' 3명 긴급 투입
2026-08-13
-
여성 차량 문 열려던 남성, 19세 소년이 막아섰다! 알고보니 '8승 4KO' 무에타이 선수…"진정한 영웅" 찬사→200만뷰 화제
2026-08-13
-
[오피셜] "한국은 특별한 팀" 태극마크 달았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방출…마이너 25홈런 대형 유망주, '어머니의 나라' 한국행 가능성 있을까
2026-08-13
-
'父 떠나보낸' 메시 결국 은퇴하나…"계속 축구할 수 있을지 의문" 부친상 이후 현역 지속까지 고민→"커리어를 함께 끝내고 싶었는데" 절절한 사부곡
2026-08-13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이제 네가 삼성 주전 포수다" 강민호도 인정, 드디어 후계자 찾았나…2000년생 후배 대답은
2026-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