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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싹쓸이 위기 신인이 막았다…이영빈 2타점 LG, 롯데에 7-1 완승

작성일: 2021.08.15 19:5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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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이영빈이 1군 복귀 첫날부터 대활약했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는 지난 이틀 모두 롯데에 졌다. 13일 0-2, 14일 3-4 패배로 단독 선두에서 내려왔다. 양과 질 모두 달라진 롯데 투수진에 밀려 이틀 동안 3득점에 그쳤다. 10일과 11일 SSG 랜더스를 상대로 16점을 뽑았던 타선이 12일 우천 취소 후 급격하게 식어버렸다. 

싹쓸이 위기에 놓인 팀을 케이시 켈리와 이영빈이 구했다. LG 트윈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켈리가 7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전 2연패를 끊었다. 이영빈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두 차례 적시타가 모두 2사 후에 나왔다. 1번타자 홍창기는 5타수 4안타로 활약했다. 

▲ LG 케이시 켈리. ⓒ 곽혜미 기자
롯데와 지난 2경기를 치르는 동안 LG는 단 3득점에 그쳤다. 후반기 첫 2경기의 공격력이 살아나지 않았다. 1회 홍창기와 문보경의 연속 출루로 만든 무사 1, 2루 기회가 무산되면서 지난 이틀의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 듯했다. 

2회에도 이형종과 이재원의 연속 안타로 무사에 주자 2명이 나갔다. 이형종이 견제에 걸리면서 허무하게 첫 아웃이 올라갔고, 유강남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무사 1, 2루가 2사 2루로 바뀌었다.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분위기를 내줄 수도 있는 상황, 여기서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신인 이영빈이 해냈다. 

이영빈은 2회 1루수 정훈의 미트를 스치듯 빠져나가는 적시타로 이재원을 불러들였다. LG는 2사 후 홍창기와 문보경의 출루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서건창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3-0까지 달아났다. 

이영빈은 3회에도 타점 기회를 살렸다. 2사 1, 3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점수 4-0을 만들었다. 수비에서는 4회 실책이 나왔지만 6회에는 침착하게 병살 플레이에 성공했다. LG는 7회 홍창기와 문보경의 적시타로 3점을 더 달아났다. 문보경의 안타로 팀 시즌 5호 선발 전원 안타도 달성했다. 

선발 등판한 켈리는 7이닝을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1회 김재유에게 던진 변화구가 몸에 맞는 공이 되면서 무4사구 경기에는 실패했지만 볼넷은 없었다. 4회와 6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투구 수를 아꼈다. 

LG는 8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진해수(1이닝 1실점)와 이정용(1이닝)이 구원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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