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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토트넘에 최선 다할 것" 측근이 전한 현 상황

작성일: 2021.08.18 19:4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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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은 우승하고 싶다는 열망을 강하게 보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지 못하고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에 남아 있는 해리 케인(28) 측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약속을 어겼다는 입장이다.

18일(한국시간) 사미 목벨 영국 데일리메일 선임 기자는 "케인은 레비 회장이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이적 약속을 깼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지난 시즌 케인에게 토트넘이 우승하지 못하거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못 얻는다면 이적을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리그 7위로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모두 놓쳤고, 리그컵 결승전에서도 맨체스터시티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케인은 2020-21 시즌이 끝나고 게리 네빌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우승하고 싶다"며 이적 의사를 내비쳤다.

현지 언론을 통해 케인의 이적 요청이 공식화된 가운데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시티가 토트넘에 케인 영입을 제안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맨체스터시티의 1억 파운드 제안을 거절했고 이적료로 1억6000만 파운드를 책정했다. 이마저도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아닌 다른 리그'가 대상이라며 맨체스터시티로 이적엔 선을 그었다.

이후 케인과 레비 회장의 갈등이 표면화됐다. 케인은 휴가를 마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기초 체력 검사를 위해 지난 3일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돌아오지 않아 토트넘을 발칵 뒤집었다.

케인은 "원래 복귀 예정일이 아니었다"고 갈등을 부인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약속이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의 표시라고 입을 맞췄다.

팀 합류가 늦어지면서 케인은 지난 16일 맨체스터시티와 2021-22시즌 리그 개막전에 결장했다. 손흥민의 결승골로 토트넘이 1-0으로 이긴 가운데 토트넘 팬들은 "케인 보고 있나"를 연호했다.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까지 끝낸 케인은 17일 팀 훈련에 공식 복귀했다.

목벨 기자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케인은 절망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을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 마감일이 보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맨체스터시티는 케인 영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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