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선발 포화…김광현, 불펜 전환 가능성 커진다
작성일: 2021.08.19 09:42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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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쉴트 감독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김광현 재활 등판 소식을 알렸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이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에서 등판한다"고 밝혔다. 해당 등판에서 김광현은 35구에서 40구를 던질 예정이다.
올 시즌 김광현은 부상자가 많은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의 몇 안 되는 희망이었다. 마일스 마이콜라스, 잭 플래허티,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등 많은 선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내렸다. 김광현도 부상자 명단에 오르내렸지만, 기간이 짧았다. 올해 김광현은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91이닝을 던지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 후 김광현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 팔꿈치 통증이 있었는데, 김광현은 "밥 먹고 소화가 안 되는 정도"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광현이 말한 것보다는 상태가 좋지 않았고, 그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선발진 부상자 속출과 함께 세인트루이스는 베테랑 선발투수 존 레스터와 JA 햅을 영입해 로테이션을 채웠다. 김광현 메이저리그 복귀 일정은 미정인데 보직까지 물음표가 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복귀할 수 있지만, 계획은 바뀔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선발투수 4명이 있고 마일스 마이콜라스가 21일 복귀하면 5명이 된다. 김광현과 웨이드 르블랑이 복귀하면 선발투수가 7명이 된다"고 짚었다.
이어 "김광현과 르블랑은 모두 불펜 경험이 있다. 김광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첫 경기를 세이브로 만들었다. 르블랑은 불펜에서 여러 이닝을 던졌다. 마이콜라스, 플래허티, 웨인라이트, 레스터, 햅은 순수 선발투수다. 김광현은 올해 긴 이닝을 던지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며 불펜 전환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설명했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이 선발로 복귀할지, 불펜으로 복귀할지 확실하지 않다"며 정확한 보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쉴트 감독은 "김광현이 선발로 복귀할지, 불펜으로 복귀할지 확실하지 않다"며 정확한 보직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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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윤 기자 ps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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