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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사직]‘후반기 6승2패’ 롯데 서튼 감독 “우리는 매일 승리를 기대한다”

작성일: 2021.08.19 16:26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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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래리 서튼 감독.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후반기 쾌조의 순항을 이어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 8경기 6승2패로 중위권과 격차도 조금씩 좁혀가고 있다. 비결을 묻자 사령탑은 “정체성”이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1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두 달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선수들과 계속 훈련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정체성과 관련된 대화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매일 밤 이기자는 내용이었다. 또, 결과보다는 내용을 먼저 생각하자고도 이야기했다. 그런 부분이 조금씩 쌓이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웃었다.

전반기를 8위로 마친 롯데는 후반기 들어 6승2패를 기록하면서 7위 두산 베어스를 2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또, 최근 맹렬한 기세로 추격한 9위 KIA 타이거즈와 격차도 1경기로 유지하고 있다.

서튼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기회가 왔을 때 증명해 보이면서 잠재력을 나타내고 있다. 또, 투수 파트에서도 (도쿄올림픽) 브레이크 기간 잘 준비하면서 마운드가 강해졌다”고 후반기 선전 비결을 말했다.

전날 키움전 역시 이러한 기대주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대표적인 선수는 내야수 이호연(26). 광주일고와 성균관대를 나온 뒤 2018년 롯데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호연은 전날 프로 데뷔 후 첫 번째 안타를 신고하는 등 3타수 2안타로 활약하며 덕아웃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튼 감독은 “젊은 선수들은 기회가 주어질 때 적극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호연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와주고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후반기 : 6승2패. 두 달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 계속 훈련해왔고, 이야기해왔다. 정체성. 매일 밤 이기자는 내용. 결과보다는 내용 중점. 그런 부분이 조금씩 쌓이다 보니까 나오고 있다. 어린 선수들이 기회가 왔을 때 증명해 보이면서 잠재력 나타내고 있다. 당연하게도 투수 파트에서 브레이크 기간 잘 준비하면서 강한 마운드가 됐다.

젊은 선수들 이호연 : 이호연에겐 큰 데뷔날. 기회가 주어질 때 적극적인 플레이 필요. 이호연이 있어서 이겼다는 이야기하기는 어려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오고 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역시 젊은 선수들을 대거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운다. 주전 우익수 손아섭과 붙박이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신용수(중견수)~안치홍(2루수)~정훈(1루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안중열(포수)~한동희(3루수)~추재현(우익수)~배성근(유격수)으로 진용을 꾸렸다. 마운드는 박세웅이 지킨다.

올 시즌 첫 3연전 스윕승을 노리는 서튼 감독은 끝으로 “우리의 기대치는 매일 밤 승리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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