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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중단→취소’ 사직 키움-롯데전, 난데없는 폭우로 우천 노게임 선언

작성일: 2021.08.19 19:40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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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비가 내린 19일 사직구장. ⓒ부산, 고봉준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급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경기가 일시 중단됐고, 결국 취소 선언이 내려졌다.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리고 있던 19일 사직구장. 1회말 롯데의 공격이 진행되던 도중 급작스러운 폭우가 쏟아졌다. 경기를 속개하기 어려울 정도의 굵은 빗줄기. 결국 심판진은 선수들에게 긴급 철수를 지시했다.

이날 키움은 1회 박동원의 선제 2점홈런으로 앞서갔다. 4번 포수로 선발출전한 박동원은 박세웅을 상대로 큼지막한 좌월홈런을 때려냈다. 이는 자신의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홈런이기도 했다.

이어 롯데는 곧바로 반격했다. 1회 1사 후 안치홍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와 정훈과 전준우의 연속 좌전안타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후속타자 이대호는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와 1볼-1스트라이크 승부를 벌였다. 그런데 이때 그라운드로 많은 양의 빗줄기가 쏟아졌고, 결국 경기는 중단됐다. 이어 사직구장 관계자들은 대형 방수포를 설치했다.

이후 추이를 지켜본 심판진은 빗줄기가 약해지자 방수포 철수를 명령했다. 그러나 문제가 있었다. 그라운드 상태였다. 워낙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린 터라 내야 그라운드가 비로 흠뻑 젖어있었다. 심판진은 현장 관계자들과 계속해 이야기를 나누며 상태를 살폈지만, 경기 속개는 어려운 환경이었다.

결국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한 심판진은 오후 7시37분경 노게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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