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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시, KIA 좌타자 꽉 잡고 후반기 전승+다승 단독 선두

작성일: 2021.08.22 20:1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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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에릭 요키시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광주, 신원철 기자] 키움 에릭 요키시가 위기의 팀을 구했다. KIA 왼손타자들을 꽁꽁 묶는데 성공하면서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12번째 승리를 챙겼다. 후반기 3경기 전승이다.

요키시는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상위 타순과 중심 타순에 배치된 KIA 왼손타자 1번 최원준-3번 김태진-4번 최형우-6번 프레스턴 터커를 완벽에 가깝게 잡아냈다. 터커에게 내준 볼넷 1개가 유일한 출루 허용일 만큼 왼손타자에게 강했다. 

키움이 1회 선취점을 올렸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었다. 키움은 1회에만 안타 3개를 쳤고, KIA는 실책 2개를 저질렀다. 그러나 1사 2, 3루에서 키움의 주루 플레이 실수가 더블플레이로 이어지면서 단 1점에 그쳤다. 

키움은 요키시의 호투로 접전을 유지할 수 있었다. 요키시는 3회까지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터커에게 내준 볼넷을 제외하고 안타는 모두 오른손타자 김선빈(1회 2루타, 3회 중전 안타)과 박찬호(3회 좌전 안타)에게 맞았다. 

유일한 실점 역시 오른손타자에게 허용했다. 4회 최형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오른손타자 황대인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슬라이더가 장타로 이어졌다. 

5회에는 고비가 있었다. 요키시는 왼손타자를 철저하게 잡아내면서 역전을 막았다. 이닝 선두타자 한승택에게 2루타를 내준 뒤 1사 3루에 몰렸다. 왼손타자 최원준을 1루수 땅볼로 잡고, 오른손타자 김선빈은 고의4구로 내보냈다. 다시 왼손타자 김태진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면서 1-1 동점을 유지했다. 

22일 11타수 무안타를 더해 요키시의 후반기 3경기 왼손타자 상대 피안타율은 0.069까지 떨어졌다. 키움은 7회 대거 5점을 뽑아 에이스 요키시에게 승리 요건을 안겼다. 키움은 6-1로 KIA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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