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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잠실] 류지현 감독 "정우영↔고우석 보직 교체? 바람직하지 않다"

작성일: 2021.08.26 16:31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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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우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이 마무리투수 고우석을 감쌌다.

고우석은 후반기 들어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4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에 29이닝 동안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는데, 후반기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고우석은 팀이 3-2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고우석은 삼성 타선을 막지 못했고, 1실점 했다. 중계 방송 기준으로 시속 157km/h의 빠른 볼을 앞세워 윽박질렀지만, 삼성 타선을 막지 못했다. 결국 블론세이브가 됐고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류 감독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최근 부진으로 셋업맨 정우영과 마무리투수 고우석 보직이 바뀔 수 있는지 묻자,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정우영은 후반기 6경기에 구원 등판해 6⅔이닝을 던지며 실점 없이 1승 2홀드를 기록하고 있다.

류 감독은 "마무리 투수와 중간 투수 보직을 바꾸면 느낌이 달라진다. 지금까지 봤을 때 경험상, 보직을 바꾸면 양쪽 다 안 좋아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래서 결국 다시 돌아오는 일이 발생한다. 시행착오다"며 최근 성적만으로 보직을 바꾸기는 어렵다는 점을 짚었다.

이어 "고우석이 전반기 때는 잘했다. 지금 우리 팀에서 고우석을 빼고 다른 투수를 마무리로 넣을 상황이 아니다. 미래를 봤을 때더 바람직하지 않다. 어떻게 해야 조금 더 좋은 밸런스로 고우석이 마운드에 올라갈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보직 교체는 큰 틀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카운트 잡는 변화구가 생기면 포심 패스트볼 위력이 더해질 수 있다. 카운트 잡는 변화구가 생기면 포심 패스트볼 위력이 더해진다. 카운트를 포심 패스트볼로 잡다 보니 상대 타자에게 간단하게 보일 수 있다. 지속적으로 캐치볼하면서 연습을 하고 있다. 어제(25일) 실패하면서 느낀 게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LG는 이날 삼성 외국인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을 상대한다. LG는 홍창기(우익수)-오지환(유격수)-서건창(2루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3루수)-유강남(포수)-저스틴 보어(지명타자)-이천웅(중견수)-이영빈(1루수)이다.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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