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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안방마님 지켜본 라이징스타…"욕심 난다"

작성일: 2021.08.27 14:0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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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다이노스 라이징스타 송명기는 다음에는 올스타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다음에는 올스타 선수와 대표팀까지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NC 다이노스 우완 송명기(21)는 25일 파란색 '라이징스타' 유니폼을 입고 안방마님 양의지(34) 옆에 섰다. 양의지는 빨간색 올스타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KBO는 이날 팬 투표 100%로 선정된 올스타 베스트 12에게 기념 트로피를 시상했는데, 양의지는 NC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이 트로피를 받았다. 

양의지는 올해 개인 통산 6번째로 올스타 베스트 12로 선정됐다. 올해 올스타 베스트 12 가운데 삼성 2루수 김상수와 공동 3위 기록이다. 삼성 포수 강민호가 11회로 가장 많았고, LG 외야수 김현수가 9회로 2위였다. 양의지는 오는 31일까지 모자에 '2021 올스타' 패치를 부착하는데, 양의지의 패치에는 6이 적혀 있다. 개인 역대 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횟수가 특별 패치에 표기된다. 

송명기는 올스타 트로피를 받진 못했지만, 라이징스타 자격으로 시상식에 참여했다. 대표팀 기술위원회는 지난달 23일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를 만 24세 이하 라이징스타 24명을 선정했는데, NC에서는 송명기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과 마찬가지로 라이징스타와 평가전은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열리지는 않았다. 송명기는 뒤늦게라도 라이징스타 유니폼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 NC 다이노스 양의지(왼쪽)와 송명기 ⓒ NC 다이노스
송명기는 지난해부터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여주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은 36경기(선발 12경기) 9승3패, 87⅔이닝,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송명기를 팀의 미래를 이끌 선발투수로 키워야 하고, 잠재력도 충분한 선수라고 늘 이야기했다. 올해는 부상과 부진이 겹쳐 13경기 6승5패, 65⅓이닝, 평균자책점 6.20에 그치고 있다. 

송명기는 "부상 이후 주춤하면서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 라이징스타로 선정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나를 주목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올스타에도 욕심이 나서 조금 아쉬운 마음은 묵묵히 준비해서 다음에는 올스타 선수와 대표팀까지 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양의지는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서 만원 관중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길 기대했다. 양의지는 "팬투표로 올스타 베스트12 선수로 선정돼 더욱더 뜻깊고 감사하다. 코로나19로 대축제였던 올스타전이 열리지 못해 마음이 무거운데, 내년에는 만원 관중 속에서 올스타전이 꼭 치러지길 바란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올스타전에서도 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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