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고척] '올림픽 후유증 없다' 조상우, 149km 여전한 철벽 마무리
작성일: 2021.08.27 22:00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조상우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 호투했다.
키움은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8회말 3-3 동점을 만든 뒤 9회초 투수로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조상우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달 6일 SSG전. 조상우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한국의 7경기 중 6경기에 나와 총 8이닝 146구를 던졌다. 이 때문에 올림픽 후유증을 우려해 공을 던지지 않고 푹 쉬었다.
컨디션 조절을 위해 아무때나 등판해 공을 던져볼 수도 있지만 홍원기 키움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홍 감독은 27일 경기 전 "팀을 대표하는 마무리인데 그 상황에 맞게 등판해야 컨디션을 지킬 수 있다.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니까 (믿는다). 될 수 있으면 세이브 상황, 9회 동점 상황에서 등판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 감독이 생각한 등판 기회는 바로 그날 찾아왔다. 팀은 1-3으로 뒤져 있다가 8회 박동원의 1타점 2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2득점하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기 연장전이 없기에 한화의 마지막 공격이 9회초였던 만큼 홍 감독은 지체 없이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조상우는 첫 타자 장운호를 헛스윙 삼진을 돌려세웠다. 이날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던 이성곤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조상우는 이동훈의 기습 번트 안타로 주자를 출루시킨 뒤 정은원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조상우는 이날 직구 최고 149km로 빠른 공을 뿌리며 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로서 위엄을 보였다. 총 투구수는 19개였다. 조상우는 이날 팀의 9회말 4-3 역전 끝내기 승리로 후반기 첫 등판에서 구원승까지 거두며 가볍게 리그에 복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