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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오리에 방출 시도…바르셀로나는 '거절'

작성일: 2021.08.29 05: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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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에서 이적히 확실시 되는 세르주 오리에.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파비오 파라티치 신임 스포츠 디렉터를 중심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파라티치 디렉터는 여러 선수를 영입하는 동시에 전력 외 선수들을 대거 방출 명단에 올렸다.

이적시장 초기 에릭 라멜라와 토비 알더베이럴트를 각각 세비야와 카타르로 이적시켰고, 백업 골키퍼 조 하트는 셀틱으로 보냈다.

이어 28일엔 미드필더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무사 시소코(32)를 왓포드로 이적시켰고, 이 과정에서 이적료 300만 파운드(약 48억 원)를 확보했다.

다음 정리 대상은 오른쪽 풀백 세르주 오리에(29)다.

오리에는 지난 시즌 맷 도허티를 제치고 팀 내 오른쪽 수비수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엔 자펫 탕강가와 도허티에게 밀려 리그 경기는 물론 컵 대회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2022년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고 있으며, 지난 5월 "내가 토트넘이 계약을 연장하고 싶었다면 이미 했을 것이라고 모두가 알고 있다. 6개월 안에 재계약할 것 같지 않다"며 "이젠 다른 곳을 알아볼 때"라며 사실상 이적을 선언했다.

놀랍게도 토트넘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거함 FC 바르셀로나에 오리에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토트넘은 브라질 출신 오른쪽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22)과 오리에의 트레이드를 제안했다.

에메르송은 바르셀로나가 주목하는 유망주 중 한 명. 지난 두 시즌 동안 레알 베티스에서 주전으로 뛰었고 브라질 청소년 대표팀을 거쳐 지난 6월 코파아메리카에선 브라질 대표로 선발 되기도 했다.

바르셀로나는 에메르송을 레알 베티스로 보냈다가 이번 시즌 900만 유로 바이백 조항으로 다시 데려왔다. 에메르송은 바르셀로나가 치른 지난 프리메라리가 두 경기에 모두 교체 출전했다.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에서 활동하는 한 프리랜서 기자는 "바르셀로나가 그 제안을 수락할 것이라 생각한 걸까"라고 의아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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