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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의 과거는 과거일 뿐"…누누가 믿는 그의 재능

작성일: 2021.08.29 10:06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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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리 알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델리 알리(25) 영향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알리는 2021-22시즌 공식전 3경기서 1골을 터뜨리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이하 한국 시간) 울버햄턴전에서 전반 9분에 알리가 페널티킥을 얻어 골을 넣으면서 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팀 내 위상이다.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알리를 믿고 있다. 과거의 일은 잊고 현재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영국 매체 '미러'에 의하면 산투 감독은 "알리는 울버햄턴전에서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의 활동량이 대단했다. 그는 재능 있는 선수다. 그가 하는 일과 해야 하는 일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꾸준하고 열심히 훈련 중이다. 팀에 매일 같이 도움을 줘야 한다. 그는 재능이 있다. 최고의 해결책을 찾고 관계를 형성하는 건 우리에게 달려있다. 그는 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알리에게 어떤 조언을 했냐는 질문에 산투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똑같다. 우리 각자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메시지다. 과거에 있었던 일은 과거일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알리는 2015-16시즌 토트넘에 합류했을 때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후 존재감이 줄어들었다. 특히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는 영향력이 적었다. 지난 2020-21시즌에는 총 29경기 출전에 그쳤다. 프리미어리그는 단 15경기만 나섰다. 이적을 알아볼 정도로 기회가 적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팀 내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산투 감독은 알리에게 신뢰와 함께 기회를 주고 있다. 알리는 그 기대에 보답하고 있다.

알리는 울버햄턴전 경기 이후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박스에 들어갈 기회가 더 생겼다. 골을 넣고 팀을 도와서 행복하다"라며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긍정적인 경기였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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