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호날두 합류로 세트피스 문제 해결…"장기적으로 도움 될 것"

작성일: 2021.08.29 15:02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합류 효과는 여러 방면에서 나타날 전망이다.

맨유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맨유가 유벤투스에 지불한 이적료는 1280만 파운드(약 205억 원) 수준이다. 호날두는 2년 계약을 체결한다"라고 전했다. 

2002년 스포르팅에서 프로에 데뷔한 호날두는 2003년 맨유에 입단했다.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지도하에 6년을 뛰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호날두가 12년 만에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호날두는 발롱도르 5회 수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등으로 각종 업적을 쌓은 최고의 선수다. 36살의 나이로 노쇠화에 따라 경기력이 떨어진 건 분명하다. 그러나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29골로 득점왕에 오른 것을 보면 여전히 골 결정력은 살아있다.

호날두의 합류는 맨유의 부족한 골 결정력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공중볼 경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29일 "호날두가 지난 시즌 맨유의 약점 중 하나인 세트피스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맨유는 지난 시즌 세트피스 상황에서 14골을 내줬다.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서 비야레알에 세트피스로 득점을 내주면서 결국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경험도 있다. 중요한 순간 세트피스가 흔들렸다.

'디 애슬레틱'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호날두의 공중볼 처리 능력이 공수 양면에서 가치가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호날두의 합류로 맨유가 장기적으로 세트피스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만 있는 게 아니다. '익스프레스'는 라파엘 바란의 공중볼 처리 능력도 주목했다. 이 매체는 "빅토르 린델뢰프는 공중볼 처리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바란은 해리 매과이어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라며 "바란의 합류는 세트피스에서 공격과 수비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맨유는 올 시즌 세트피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릭 램지 코치를 영입했다. 솔샤르 감독은 "램지 코치는 선수 개인과 세트플레이 전술에 대해 아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지도자다"라며 "새로운 생각으로 가득찬 혁신적인 코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