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이강인 울버햄튼 거절…"스페인 남고 싶어 해"

작성일: 2021.08.29 15:18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이강인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이강인(20, 발렌시아) 선택이 라리가 잔류로 기울어진 분위기다.

잉글랜드가 아닌 스페인 내 이적을 통해 커리어 반등을 꾀한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엘 데스마르케'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이강인 차기 행선지 윤곽이 드러 났다. RCD 마요르카행이 임박했다"면서 "발렌시아와 남은 (1년) 계약을 파기하고 이적료 없이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지역지 '풋볼 마요르카'도 "발렌시아와 계약을 해지한 이강인이 마요르카와 4년 계약을 맺었다. 2025년 여름까지 에스타디 데 손 모시(마요르카 홈구장)에서 뛴다"고 전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26일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공격수 마르쿠스 안드레(25, 브라질)를 영입하며 이강인과 결별을 예고했다.

라리가는 유럽 국적이 아닌 선수, 즉 비유럽 쿼터(non-EU)로 3명까지만 보유가 가능하다.

안드레 합류로 발렌시아는 이강인 포함, 막시 고메스(25, 우루과이) 오마르 알데레테(24, 파라과이) 등 총 4명의 비유럽권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이 탓에 포지션이 겹치는 안드레 영입이 이강인 이적으로 귀결될 거란 예상이 비등했다.

발렌시아가 2022년 6월이 만료월인 이강인과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FA)으로 풀어 주면서까지 이적을 허가한 배경이다.

마요르카 외에도 여러 곳이 관심을 보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프랑스 리그앙 AS 모나코가 젊은 미드필더 재능을 주목했다.

개중 황희찬(25, RB 라이프치히) 임대 영입을 눈앞에 둔 울버햄튼이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 키 173cm로 체구가 다소 작고 활동량과 스피드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이강인이 새 리그로 도전보다 라리가 내 이적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수페르데포르테' '엘 데스마르케' 등 복수 언론도 "이강인은 울버햄튼 제안을 거절했다. 발렌시아를 떠나되 스페인엔 남고 싶어한다. 그가 마요르카와 계약한 이유"라고 분석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