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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부터 '리틀 박지성'까지…퍼거슨이 인정한 현역 8인

작성일: 2021.08.29 16:2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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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알렉스 퍼거슨(79)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선수 보는 안목과 육성 능력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했다.

데이비드 베컴, 라이언 긱스, 게리 네빌, 폴 스콜스, 니키 버트를 전면에 세운 '클래스 오브 92'를 비롯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마냐 비디치, 파트리스 에브라, 박지성 등을 발굴해 쏠쏠히 활용했다.

그래서 2013년 현역 은퇴 뒤에도 퍼거슨이 칭찬한 재능은 큰 주목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에 빛나는 명장의 눈을 유럽 축구계가 깊이 신뢰하는 것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29일(한국 시간) 퍼거슨이 호평한 선수 가운데 여전히 현역으로 뛰는 8인을 정리해 보도했다. 개중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 이상 토트넘 홋스퍼)을 첫머리에 적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퍼거슨은 맨유 지휘봉을 놓은 뒤에도 선수를 향한 존경심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지난 5월) 토트넘 듀오를 언급한 게 대표적"이라며 "당시 퍼기는 자신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요즘 선수로 케인을 지목했으며 손흥민 역시 (감독이라면) 한 번쯤 지도하고 싶은 훌륭한 소년이라 칭찬했다"고 전했다.

▲ 스콧 맥토미니(왼쪽)

이밖에도 과거 델레 알리(25, 토트넘 홋스퍼)와 세르히오 아궤로(33, 바르셀로나) 메이슨 그린우드(19)와 마커스 래시포드(23)를 콕 집었다.

공격수만 주목한 게 아니다. 박스 투 박스형(공수 모두 가담)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24, 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프트백 키어런 티어니(24, 아스날)도 퍼거슨 극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미러는 "과거 빅게임에서 퍼거슨은 박지성을 중용해 큰 재미를 봤다. 같은 스코틀랜드 국적 후배인 맥토미니도 비슷한 유형의 (빅게임) 플레이어로 평가했다"면서 "퍼기 말에 따르면 맨유는 중요 경기를 치를 때마다 항상 맥토미니를 선발로 내세운다. 24살에 불과한 어린 미드필더지만 이미 한 명의 훌륭한 트레이너로 성장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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