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토트넘 최고"…산투 언론 한목소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손흥민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왓포드와 3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 선제골을 꽂으며 팀 1-0 승리에 일조했다.
개막 3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챙긴 토트넘은 승점 9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에버턴(이상 승점 7)을 따돌리고 리그 1위에 올랐다.
이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EPL 2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손흥민은 절묘한 프리킥으로 자축포를 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전반 42분. 왓포드 왼 측면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상대 골문 오른쪽으로 길게 공을 붙였다. 손흥민 발을 떠난 공은 한 차례 바운드 뒤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골키퍼 다니엘 바흐만이 꼼짝할 수 없을 만큼 세기와 방향 모두 절묘했다.
지난 16일 맨체스터 시티와 시즌 개막전에서 왼발 결승골로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리그 두 경기 만에 골을 추가, 득점 공동 4위로 점프했다. 미카일 안토니오(31,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격차를 두 골로 좁혔다.
후반 들어서도 위협적이었다. 후반 14분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이 바흐만 정면으로 향했지만 또 한 번 예리한 포제션 마무리로 팀 공격 온도를 끌어올렸다.
후반 21분에는 역습 기점 노릇을 맡았다. 손흥민이 중원에서 공을 가로챈 뒤 20m가량 빠르게 공을 운반했다. 이후 오른 측면에서 뛰어들어가는 해리 케인에게 짧은 패스를 건넸다. 케인은 곧장 얼리 크로스로 박스 안에 델리 알리에게 슈팅 기회를 제공했다.
알리 슈팅이 살짝 골문을 빗나가 추가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하나 손흥민-케인-알리의 정교한 호흡이 오랜만에 빛났다. 홈 팬들이 박수갈채로 'DSK 라인' 부활을 응원했다.
경기 종료 뒤 EPL 사무국이 발표한 '킹 오브 더 매치(KING OF THE MATCH)에 손흥민이 선정됐다. 76.4%에 이르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7.5%에 머문 세르히오 레길론을 넉넉히 따돌렸다.
경기 종료 뒤 통계 기록을 바탕으로 평점을 매기는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8점을 부여했다. 두 팀 통틀어 최고 점수를 결승골 주인에게 안겼다. '허리'에서 만점 활약을 펼친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7.9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시즌 3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케인은 6.6점을 받았다.
영국 지역지 '이브닝스탠다드'는 "전반엔 다소 고전했지만 (기어이) 왓포드 전 통산 6번째 골을 완성했다"면서 "후반에는 제 궤도를 회복했다. 토트넘 최고 플레이어였다"고 호평했다.
토트넘 산투 감독도 손흥민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개인 기량과 팀 플레이 모두 손흥민은 환상적"이라며 "감독으로서 그런 선수를 보유해 행복하다. 하나 토트넘은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