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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상대 노히터' 삼성 출신 맥과이어, 대만 라쿠텐에서 방출 수모

작성일: 2021.08.30 07:1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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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덱 맥과이어.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발투수 덱 맥과이어가 대만에서도 방출 수모를 겪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맥과이어는 대만 프로야구 라쿠텐 몽키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맥과이어는 과거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KBO 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발투수다. 2019년 삼성과 계약을 맺은 맥과이어는 21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5.05로 부진했고, 방출됐다. 

4승에는 노히트노런이 포함돼 있다. 그는 2019년 4월 21일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당시 맥과이어는 9이닝 1볼넷 1사구 1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노히터가 됐다. 삼성은 16-0으로 크게 이겼다. 그러나 이후 부진은 깊어졌다. 맥과이어 4승은 모두 한화를 상대로 챙긴 승리다. 한화 외 구단을 상대로 이겨보지 못했다. 이후 방출됐고 삼성은 벤 라이블리를 영입했다.

당시 삼성을 지휘하던 김한수 전 감독은 "노히트노런 때 날카롭게 꺾이던 변화구가 이후부터 보이지 않는다"며 아쉬워 했다. 또한 삼성 관계자들은 다혈질 맥과이어에게서 안정감을 보기 어렵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이후 마이너리그로 간 맥과이어는 올해를 앞두고 대만리그에서 재기를 노렸다. 그러나 실패했다. 대만에서 맥과이어는 10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했다. WHIP(이닝당 출루 허용 수)는 1.77에 이르렀다. 결국 라쿠텐은 29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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