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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도 감독이라서…"호날두 영입은 엄청난 압박"

작성일: 2021.08.30 15:13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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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인 루니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현역 시절 웨인 루니(35)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황금기를 이끈 레전드 공격수였다.

지난 1월 유니폼을 벗고 더비 카운티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EFL 챔피언십에서 지도자로 축구인생 2막을 시작했다.

보직이 달라지면 관점도 변한다. 선수에서 감독으로 옷을 갈아입은 루니 역시 마찬가지.

지난 28일(이하 한국 시간) 친정 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영입을 발표하자 두 갈래 결이 다른 분석을 내놨다. "호날두는 여전히 세계 최고 골게터이기에 맨유에 아주 좋은 영입"이라면서도 "다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48) 감독에겐 거대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론지 '가디언'은 30일 "맨유 출신 스트라이커가 과거 한솥밥을 먹은 옛 동료를 걱정했다. 호날두 영입이 솔샤르 감독에게 상당한 압박을 줄 거라고 내다본 것"이라며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에 이어 호날두까지 품에 안은 맨유는 9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진지하게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루니는 "현재 솔샤르는 자신이 처한 상황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을 게다. 지금 그에겐 빅 타이틀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재임 기간 솔샤르가 데려온 선수들과 함께 레드 데빌스 전체가 트로피를 둘러싼 거대한 압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웨인 루니
호날두는 2003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292경기 118골 54도움을 거뒀다. 스카우트를 명한 알렉스 퍼거슨(79) 전 감독으로부터 "27년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활약한 선수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인물"이란 절찬을 받을 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지 12년 만인 올해 전격 복귀했다. 루니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3회, EFL컵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를 합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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