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토트넘 최악의 주급 도둑 '잔류'…SON과 20만 파운드 '동률'

작성일: 2021.08.30 16:30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토트넘 구단 레코드, 팀 내 최고 대우' 은돔벨레는 올시즌 프리시즌 포함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누누 감독 플랜에서 제외됐지만 잔류하게 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이 역대 최고액을 투입했지만 현실은 차가웠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외면하면서 '주급 도둑' 신세로 전락했다. 탕귀 은돔벨레(24)는 이번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뛸 예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은돔벨레는 프리시즌에 토트넘을 떠나려고 했다. 팀에 이적 요청을 했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고 싶었다. 토트넘도 임대 혹은 완전 이적을 위해 노력했지만 구단간 합의점은 없었다"고 알렸다.

은돔벨레는 2019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6000만 유로(약 820억 원)를 지불했다. 주급도 토트넘 최고 대우 20만 파운드(약 3억 2144만 원)를 약속했다.

올해 잔류를 선언한 해리 케인, 여름에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 손흥민과 같은 주급이다. 토트넘 클럽 레코드에 최고 대우를 받고 있지만, 실질적인 보탬이 되지 못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에 주전으로 기용되지 못했다.

누누 감독은 철저하게 외면했다. 유럽축구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부상이지만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 없다. 훈련 사진을 봤을 때, 특별한 부상은 없지만 올시즌 토트넘 플랜A에서 제외된 거로 보인다.

실제 누누 감독은 왓포드전을 앞두고 "은돔벨레가 왓포드전에 출전할 일은 없다. 매번 말했지만 은돔벨레는 우리 옵션이 아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전과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현재 프리시즌 포함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까지 출전 횟수도 '0'이다.

유럽 이적 시장은 한국시간으로 1일 새벽에 끝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꽤 높은 몸값을 감안하면 은돔벨레를 데려갈 팀이 없다. '디 애슬레틱'도 "이적 시장 막판에 엄청난 이변이 있지 않는 한, 은돔벨레는 토트넘 잔류를 결정했다"며 여름에 팀을 옮기는 일이 없을 거로 알렸다.

물론 은돔벨레는 활용가치가 있다. 번뜩이는 패스와 움직임에 중원에서 활력을 불어넣는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템포에 맞지 않는 활동량과 팀 단위 압박을 하지 않는 플레이를 개선하지 않는다면, 최악의 '주급 도둑'으로 비판을 받을 것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