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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게임노트] ‘최정 결승포+폰트 7승’ SSG, 두산에 2연승… 3연승 4위 수성

작성일: 2021.09.03 21:0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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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회 결승 투런포를 때린 최정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에이스의 호투와 간판의 결승포를 묶은 SSG가 3연승을 기록하며 4위를 지켰다.

SSG는 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 터진 최정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SSG(49승46패4무)는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7위 두산(43승49패2무)은 3연패에 빠지며 8위 롯데의 추격 사정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SSG 선발 윌머 폰트는 8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8탈삼진 1실점(비자책) 역투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9회 등판한 김택형은 1이닝을 막고 개인 통산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은 안타 수에 비해 득점이 부족하기는 했으나 최정의 방망이가 고비 때 빛났다. 상위 및 중심타선에 위치한 최지훈 최항 최주환도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반면 두산은 선발 워커 로켓이 6⅓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잡아냈으나 안타 9개를 허용하는 등 다소 고전했고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3실점했다. 타선은 폰트에 묶여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경기 초반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SSG는 3회 기어이 선취점을 뽑았다. 1사 후 최지훈이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했고,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최주환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SSG가 이어진 이닝에서 잡은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사이 두산도 7회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선두 페르난데스의 볼넷에 이어 김재환의 2루 땅볼 때 2루 송구를 선택한 최항의 악송구가 나오며 무사 1,2루가 됐다. 두산은 양석환의 좌전 적시타 때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폰트가 추가 실점을 막았고 이는 SSG의 7회 결승점 시발점이 됐다.

SSG는 선두 최지훈이 안재석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최항의 2루 땅볼 때 2루에 갔다. 여기서 최정이 로켓의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결승 투런포를 쳐 냈다.

7회까지 100개의 공을 던진 폰트는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정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SSG는 3-1로 앞선 9회 김택형이 등판해 2점 리드를 지키고 개인 통산 첫 세이브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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