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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게임노트] 1위 2위 차이 이정도였나…선발 전원 득점 kt, 이틀 연속 LG 완파

작성일: 2021.09.05 16:51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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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강백호 ⓒ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1위 kt가 2위 LG를 압도했다. kt가 선발 전원 득점을 달성한 가운데 LG에 또 한번 대승을 거뒀다.  

kt 위즈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1-0으로 크게 이겼다. 4일 11-1 대승에 이어 이틀 연속 2위 LG를 완파하면서 독주 체제를 갖춰가고 있다. 

3회 kt의 8득점으로 사실상 승패가 갈렸다. kt는 3회에만 13타자가 나왔다. 안타 5개와 볼넷 3개에 상대 야수선택, 낫아웃 패스트볼 출루까지 돌발 상황이 모두 kt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kt는 2회까지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쳤다. 그런데 3회 선두타자 허도환의 2루타로 분위기가 급변했다. 심우준의 우전안타로 무사 1, 3루가 된 뒤 조용호의 유격수 땅볼에 허도환이 득점했다. 이때 LG는 더블플레이가 아닌 홈 송구를 택했다. 이 선택이 kt의 대량 득점으로 이어졌다. 

▲ kt 박경수 ⓒ 곽혜미 기자
선취점에 이어 황재균의 적시타가 나왔다. 1사 만루에서는 문상철이 볼넷을 골라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다음 타자 박경수가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6-0을 만드는 동시에 LG 선발 김윤식을 강판시켰다. kt는 심우준의 적시타와 조용호의 희생플라이로 8-0까지 치고 나갔다. 

4회에는 강백호와 배정대의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를 제라드 호잉이 2타점 2루타로 살리면서 두 자릿수 득점을 채웠다. 강백호가 홈을 밟으면서 kt는 올 시즌 리그 5번째, KBO 통산 199번째, 팀 통산 5번째 선발타자 전원 득점을 완성했다. 허도환의 적시타로 점수는 11-0이 됐다. 

kt 선발 배제성은 5이닝을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불펜 투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면서 11점 차 리드의 여유를 누렸다. 조현우 안영명 심재민 이창재가 각각 1이닝을 책임졌다. 

LG 선발 김윤식은 첫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3회 고전하면서 2⅓이닝 7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투수 임준형이 23세 이하 야구 월드컵 대표팀 소집에 앞서 5⅓이닝을 버텼다. 임준형은 5⅓이닝 9피안타 6탈삼진 3실점으로 불펜 소모를 막아냈다. 9회에는 고우석이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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