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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큰 전술 변화 없을 것…적극적으로 공격하겠다"

작성일: 2021.09.06 15:0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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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하는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기대했던 승리를 챙기지 못한 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이 2차전에서도 큰 전술적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6일 대한축구협회가 화상으로 진행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다른 것들을 시도하겠지만, 선수를 여럿 바꾸고 포메이션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우리가 상대를 분석하는 것처럼 상대도 우리를 분석할 것이다. 다른 것들을 시도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생각처럼 선수를 바꾸고 포메이션을 바꾸기보다 다른 것을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격을 적극적으로 가져가고 이전보다 빠르게 플레이 해야 한다. 또 처음부터 침착하게 플레이해서 우리 스타일을 보여 주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지난 3일 이라크와 경기에서 손흥민과 황의조를 필두로 선발 11명 중 9명을 해외파로 꾸리는 등 최정예를 내세웠지만 득점 없이 비겼다.

벤투 감독은 "우리가 어떤 것을 해야 하는 가에 집중해야 한다. 우리 플레이를 먼저 발전시켜야 한다"며 "다음 상대에 대한 최적에 대한 전략을 그 다음에 준비하고, 공격 쪽에선 이라크전보다 잘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국 대표팀에선 남태희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다. 남태희는 이라크와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대체 선수는 발탁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은 "같은 포지션에 충분한 선수가 있다고 판단되어 대체 선수를 발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라크와 경기가 끝나고 손흥민 등 해외파 선수들에 대한 체력 문제가 대두됐다.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김민재 등은 지난달 31일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NFC)에 입소했고 이틀 뒤인 이라크와 경기에 출전했다. 레바논과 경기에서도 출전이 예상되는 만큼 체력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벤투 감독은 "유럽파 모두 몸에 문제 없이 도착했다. 다만 화요일(8월 31일)에 온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었을 것이다. 이 상황을 컨트롤할 수 있는 다른 가능성은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선수들이 최대한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뿐"이라며 "지금까지 출전 시간이 많았던 선수들은 회복에 집중했다. 경기까지 하루가 남아 있다. 좋은 컨디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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