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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오늘 마약 선고공판…"후회돼" 눈물 호소 통할까

작성일: 2021.09.10 08:0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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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아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마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김한빈, 25)의 형량이 결정된다. 

10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비아이의 선고 공판이 열린다. 

비아이는 2016년 3월과 4월 가수 연습생이자 빅뱅 멤버 탑과 함께 마약을 한 사실이 드러나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A씨를 통해 총 3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구매해 흡연했고, 비슷한 시기에는 LSD를 구매한 혐의다. 지난달 27일 열린 재판에서 비아이와 변호인은 모두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비아이에게 징역 3년, 추징금 150만 원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비아이가 대마초 흡연 등 범행을 저지르고 난 이후에도 약 3년간 연예계에서 활동하며 막대한 이득을 얻는 등 죄질이 그리 가볍지 않아 실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비아이는 "과거 아주 바보 같은 잘못을 저질렀다. 생각이 짧았다고 핑계를 대기에는 많은 것을 잃었고, 엄마와 아빠, 동생까지 많은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반성하며 저를 돌아보며 살고 싶다. 다짐을 지키면서 용서 받을 수 있는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한 번의 기회를 주셨으면"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비아이의 아버지는 재판에 참석해 "아이를 잘 가르치고 보살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죄송하다.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후회스럽다"며 눈물로 읍소했다. 

비아이는 이 일로 아이콘을 탈퇴했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현재는 아이오케이컴퍼니로 이적, 사내이사까지 맡으며 음반을 내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비아이의 빠른 복귀에 그의 아버지가 아이오케이컴퍼니 부회장을 맡아 비호하고 있다는 설도 제기됐으나,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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