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에 팬에게 말 건 빅리거? 10살 소년과 특별한 사연
작성일: 2021.09.10 21:05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신시내티 레즈 내야수 조이 보토가 특별한 사연으로 감동을 안겼다.
메이저리그 공식 SNS는 8일(한국시간) 영상 하나를 게재하며 "조이 보토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레전드"라고 소개했다. '볼리스포츠'의 야구 중계 영상 클립 안에는 보토가 야구장에 초대한 특별한 손님과 보토의 대화가 들어 있었다.
보토는 최근 신시내티의 열렬한 팬인 10살 소년 에반 로치를 야구장에 초대했다. 암 투병 속에서도 보토의 초대에 응한 로치는 가족들과 함께 신시내티 홈구장인 그레이트아메리칸필드를 찾았다.
이날 첫 타석을 앞두고 대기 타석에 있다가 포수 후면석에 앉은 로치를 찾아간 보토는 그물 너머로 "만나서 반가워. 와서 고맙다. 여기에 계속 앉아 있다면 우리는 경기 내내 이야기를 할 거야. 나에게 조언하고 싶은 게 있다면 언제든 환영해. 만나서 정말 반갑다"고 말했다. 로치는 기쁜 표정으로 미소지었다.
보토는 로치에게 말을 걸었을 뿐 아니라 그와 기념사진을 찍으며 10살 소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로치는 보토가 동료들과 함께 직접 고르고 사인한 선물 백을 받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를 비롯해 현지 매체들은 보토의 선행을 지켜보며 "보토는 젊은 선수들이 야구장에서 팬들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보토는 팬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는 일관되게 야구장에서 모범이 되는 선수"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토는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신시내티의 현역 레전드로 자리잡았다. 2010년 시즌 MVP를 차지했고 올스타에는 6차례나 출장했다.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올해는 111경기 29홈런 86타점 타율 0.269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