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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재시동+이정범 연타석포… SSG 퓨처스팀, LG 2군에 3-2 승리

작성일: 2021.09.11 14:3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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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군 조정 등판에서 무난한 모습을 선보이며 1군 복귀 시점을 저울질한 오원석 ⓒSSG랜더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조정차 잠시 2군에 내려갔던 SSG 좌완 오원석이 무난한 투구로 복귀 시동을 걸었다.

SSG는 11일 이천에서 열린 LG 2군과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경기 중반까지 빡빡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중반 힘싸움에서 마운드가 버티며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 1군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며 팀이 어려울 때 힘을 보탰던 오원석은 2군 조정 등판에서 4이닝 동안 55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최고 구속은 143㎞였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던졌다. 김주온이 1⅔이닝을 막아냈고, 길지석 한두솔 이채호로 이어진 불펜도 힘을 냈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출전한 이정범이 연타석 대포를 터뜨리며 팀 타선을 주도했다. 남태혁이 1안타 1타점, 오준혁과 최상민도 안타를 기록했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 이정범이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한 SSG 퓨처스팀은 1-1로 맞선 6회 2사 후 다시 이정범이 우월 솔로홈런을 기록해 앞서 나갔다. 이어 7회에는 오준혁 남태혁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보탰다. 9회 1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남은 1점은 지키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오원석이 투구 수 55개로 4이닝을 효과적으로 운영했고, 직구와 변화구 모두 제구가 잘 이뤄지는 모습이었다. 좌타자 바깥쪽으로 직구와 슬라이더 각이 잘 들어오는 모습을 보였고 우타자 상대로는 체인지업이 낮게 잘 떨어졌다”고 칭찬하면서 “김주온은 오늘 직구보다는 변화구에 집중하는 투구로 변화구 제구가 잘 이뤄졌다. 전체적인 투구 밸런스와 제구가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정범이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는 등 매우 좋은 타격 컨디션을 보였다. 특히 두 번째 홈런은 146㎞ 이상의 빠른 공을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오준혁도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늘 역시 좋은 타이밍으로 확실한 스윙을 보여줬다”면서 “남태혁은 어제 경기에 이어 좋은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스윙을 가운데 중심으로 연결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김성민은 수비에서 부드러운 움직임과 송구 동작을 보이며 안정감 있는 수비를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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