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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로진백+유니폼 투척’ 몽고메리 20G 아웃+제재금 300만원

작성일: 2021.09.14 16: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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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O 상벌위 처분을 받은 마이크 몽고메리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욕설 및 경기장에서 난동을 벌인 삼성 외국인 선수 마이크 몽고메리(32)가 KBO의 징계를 받았다.

KBO는 14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몽고메리를 심의했다. 몽고메리는 지난 10일 대구 KT전 4회초 이닝을 마친 후 주심에게 욕설을 한 뒤 퇴장 조치 됐으나 다시 그라운드로 나와 주심에게 지속적으로 폭언 및 위협을 하고 로진백을 주심에게 던지는 등의 행위를 했으며 유니폼 상의를 벗어 그라운드에 던졌다.

상벌위는 KBO 리그규정 벌칙내규 7항에 의거해 20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300만원 징계를 결정했다. 

벌칙내규 7항은 '감독, 코치, 선수가 심판판정에 불복하거나 폭행, 폭언, 빈볼, 기타 언행으로 야구장 질서를 문란하게 했을 때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제재금 200만 원 이하, 출장정지 30경기 이하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

10일 경기에서 4회 장성우 타석 때 12초룰 지적을 받은 몽고메리는 이닝이 끝난 뒤 욕설이 섞인 항의를 해 퇴장됐다. 이후 흥분을 감추지 못한 몽고메리는 동료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그라운드로 나와 난동을 부렸다. 심판을 향해 로진백을 던졌고, 이후 유니폼을 벗어 던지는 등의 행위로 논란을 만들었다. 이 행위는 미국과 일본에도 크게 보도되는 등 파장이 컸다.

올해 삼성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전반기 막판 한국 땅을 밟은 몽고메리는 7경기에서 32⅔이닝을 던지며 1승2패 평균자책점 5.23을 기록했다.

몽고메리는 퇴장당한 10일 kt전을 포함해 9월 들어 2경기에서 10이닝 5피안타 5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을 찾고 있었다. 앞서 8월 4경기에서는 19⅔이닝 동안 20피안타 15볼넷 20탈삼진 19실점 18자책점으로 부진이 계속됐다. 

8월 부진을 떨치고 9월 반등으로 차츰 KBO리그에 적응하고 성적이 좋아지는 과정에서 나온 징계라 더 아쉽다. 몽고메리의 20경기 출전 정지로 삼성은 선발 로테이션에서 꽤 많은 공백을 감당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상위권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의 고민도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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