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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재활 막바지' 이태양, 김성근 감독의 당부

작성일: 2016.02.19 10:3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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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김성근 감독님이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말고 천천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안 아픈 게 가장 중요하니까 천천히 몸 상태를 끌어 올리라고 말했다."

이태양(26, 한화 이글스)은 2014년 시즌 7승을 거두며 '독수리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류현진 이후 좀처럼 새 얼굴을 발굴하지 못했던 한화는 이태양의 성장에 반색했다. 그해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이 금메달을 따는 데 한몫했다. 프로 데뷔 4년 만에 '1군 연착륙'을 이뤘고 병역 면제 혜택까지 받았다. 이태양의 야구 인생 1막은 '탄탄대로'였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고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재활 막바지에 접어든 이태양은 "몸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 팔에 통증도 사라졌다"고 밝혔다. 투구 폼을 수정할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투구 자세 교정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감독님도 지금 그대로 던지라고 얘기했다. 다만, 통증이 오면 바로 투구를 중단하고 휴식하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거의 1년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다. 이태양은 "'복귀'라는 단어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그보다 수술하기 전 '반짝' 활약하고 사라졌는데 2군에 있을 때 1군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시즌 내내 잊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그 뿐이다"고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영상] '재활 막바지' 이태양 각오 ⓒ SPOTV 제작팀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김유철

[사진] 이태양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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