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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2이닝 27구 삼성 웹스터, 첫 연습 경기 '무난하게' (영상)

작성일: 2016.02.19 13:38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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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삼성 새 외국인 투수 앨런 웹스터가 첫 대외전을 치렀다. KIA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9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연습 경기에서 7-1로 이겼다. 연습 경기인 만큼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 삼성에서는 선발투수 웹스터의 실전 투입이 관심을 끌었다. 웹스터는 2이닝 동안 공 27구를 던졌고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 없이 탈삼진 1개가 있었다. 그는 앞서 10일 청백전에서 1이닝 동안 5타자를 맞아 1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 타자 신종길을 1루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잡기 쉬운 타구를 유도했는데 불규칙 바운드가 되면서 구자욱의 다리 사이로 빠져나갔다. 주자 있는 상황에서 이진영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3번 타자 김주형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번 타자 브렛 필은 1루수 파울 플라이로 잡았다.

웹스터는 1-0으로 앞선 2회 2사 이후 연속 피안타로 실점했다. 김원섭에게 2루타를 내준 뒤 백용환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여기서 삼성 야수진의 수비가 깔끔했다. 최형우의 송구가 늦자 포수 이정식이 2루 주자의 득점을 막지 않고 가볍게 2루로 송구해 백용환을 처리했다.

웹스터는 2008년 18라운드(전체 547순위)로 LA 다저스에 입단했다. 2012년 8월 트레이드로 보스턴으로 이적했고 지난해 애리조나에서 뛰었다. 현금 트레이드로 피츠버그 소속이 됐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삼성과 계약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시즌 동안 활약했다. 통산 28경기(선발 23경기) 7승 6패, 평균자책점 6.15를 기록했다. 지난해 트리플 A에서는 15경기에 선발로 나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8.18로 좋지 않았다. 시속 140km대 중, 후반의 패스트볼을 던진다. 변화구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에 커브를 가끔 던진다.

19일 연습 경기에서는 2이닝을 던지면서 8타자를 상대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왼손 타자에게 피OPS 0.967로 약했는데, 마침 KIA 왼손 타자 김원섭에게 제대로 맞은 2루타를 허용한 점이 눈에 띈다. KIA 라인업에 왼손 타자는 1번타자 신종길과 7번타자 김원섭 2명이었다.

[사진/영상] 삼성 앨런 웹스터 ⓒ SPOTV, 편집 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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