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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동점 적시타' 백용환, KIA 세대교체 앞장설까(영상)

작성일: 2016.02.19 15:48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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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의 백용환(27)이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한층 더 성장해 미래를 책임질 주인공이 될까.

KIA는 19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 경기에서 1-7로 졌다. 선발 등판한 임준혁이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홍건희(1이닝)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세 번째 투수 배힘찬이 장타에 무너졌다.

타선에서는 2회 초 2사 후 점수를 냈다. 2사에서 김원섭이 외국인 투수 앨런 웹스터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백용환이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깨끗한 적시타를 때렸다. 백용환이 2루까지 노리다 2루에서 아웃된 장면은 옥에 티. KIA는 이후 삼성의 젊은 투수들을 상대로 추가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KIA는 2015년 시즌을 67승 77패, 승률 0.465를 기록하면서 7위로 마쳤다. 시즌에 앞서 김선빈(유격수, 상무 야구단)과 안치홍(2루수, 경찰 야구단)의 공백이 우려됐고 약체로 분류됐다. 그러나 악조건 속에서도 시즌 막판까지 5강 싸움을 벌였다.

 김기태 감독의 지도력이 빛을 봤지만, 팀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시즌이었다. 그 가운데 한 명이 백용환이다. 백용환은 지난 시즌 타율 0.234, 10홈런을 기록하며 이홍구(타율 0.216, 12홈런)와 함께 나란히 두 자릿수 홈런을 날렸고, 세대교체의 시작을 알렸다.

KIA는 지난해 신인들의 성장으로 희망을 봤다. 백용환과 이홍구를 비롯해 주전 중견수로 활약한 신인 김호령, 유격수 강한울과 박찬호 등 신인들이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 주면서 가능성을 남겼다.

[영상] 백용환의 동점 적시타 ⓒ SPOTV

[사진] 백용환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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