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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리포트] '선발을 노린다' 이케빈-장필준, 넥센전 엇갈린 희비 (영상)

작성일: 2016.02.20 16:2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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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는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은 20일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볼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연습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김상수, 이영욱이 3타점을 터뜨렸고 나성용은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탠 가운데 마운드에서는 치열한 선발투수 경쟁이 펼쳐졌다.

이날 삼성의 선발투수는 이케빈. 지난달 11일 열린 삼성 시무식에서 류중일 감독은 "이케빈을 빨리 키워서 1군에서 쓰고 싶다. 캠프에서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케빈은 미국 로드아일랜드대와 라마포대에서 야구를 한 해외파다.


기대와 달리 투구 내용이 좋지는 않았다. 1회말 넥센의 임병욱, 이택근, 대니 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2실점 했다. 3회 박정음에게 내야안타를 맞고 도루를 내줘 실점 위기를 맞았다. 이어 이택근을 2루수 땅볼로 잡았으나 박정음에게 3루를 허용했고 대니 돈의 타석 때 폭투로 다시 한번 실점했다. 이케빈의 이날 경기 성적표는 3이닝 5피안타 3실점이다.

또 다른 선발투수 후보 장필준도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시즌 2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5.75를 기록하며 부족한 투구를 했던 장필준은 이날 경기에서 5회 백정현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넥센 포수 지재옥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으나 박정음과 임병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에는 대니 돈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맞은 1사 1루에서 대타 윤석민을 상대로 6-4-3 병살을 만들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사진] 이케빈(왼쪽)-장필준 ⓒ SPOTV 

[영상] 이케빈-장필준 투구 하이라이트 ⓒ 편집 스포티비뉴스 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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