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200이닝 목표' 다나카, "ML 첫해 넘어설 것"

작성일: 2016.02.20 06:00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메이저리그 3년째를 맞고 있는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올 시즌 목표를 '200이닝'으로 잡았다. 다나카는 "2014년 시즌 성적을 넘어설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나카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지역 매체 '뉴욕 저널'과 인터뷰에서 "일본 프로 야구(NPB 리그) 시절에는 한 시즌 200이닝 이상을 꾸준히 던졌다. 그러나 빅리그에서는 이러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올해 목표는 NPB 리그 때 구위를 회복해 200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다나카는 메이저리그 첫해 136⅓이닝, 두 번째 해에는 154이닝을 던졌다. NPB 리그 라쿠텐 골든이글스에 몸담았을 때 한 시즌 200이닝을 2번 넘긴 바 있다. 2011년 시즌 226⅓이닝, 2013년 시즌에 212이닝을 책임졌다.

다나카는 "2014년 시즌에 13승, 평균자책점 2점대를 기록했다. 이때 성적을 뛰어넘겠다. 첫 번째 목표인 200이닝 이상을 이루면 자연스레 2년 전 성적을 넘어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나카는 2014년 시즌 13승 5패 평균자책점 2.77을 거뒀다. 부상으로 20경기 출전에 그치긴 했으나 9이닝당 탈삼진 수가 9개에 이를 정도로 위력적인 구위를 보였다. 9이닝당 볼넷 수는 1.4개에 불과했다.

다나카는 20일 양키스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탬파베이에 들어간다. 이번 시즌을 위해 올 겨울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조 지라디 감독은 "다나카의 등판 일정을 신중하게 짤 것이다. 그의 몸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 최대한 배려할 것이다"고 말했다.

빅리그 데뷔 첫해 전반기에만 11승을 쓸어 담으며 리그에 '다나카 돌풍'을 일으켰던 오른손 선발투수가 '그때'를 넘어서겠다고 약속했다. 뉴욕 저널은 '양키스에 기둥 투수가 없다는 평가를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선수다'고 밝혔다.

[사진]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