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아리. 제공| 제이지스타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요아리가 학교폭력 가해 주장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하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6일 요아리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모욕, 악의적 비방으로부터 소속 가수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며, 강력한 법적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엄중히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요아리는 올해 초 한 누리꾼의 글로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을 받았다. 요아리는 지난 2월 JTBC '싱어게인' 결승전을 마치고 "내 신상에 대해 쓴 글(학폭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 어떻게 누군지 짐작도 안 되는 사람의 글이 이렇게까지 커지고 나와 가족,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답답하다. 나는 하지 않은 일을 어떻게 설명하고 증명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라고 글을 써 해당 의혹을 부인 한 바 있다. 

소속사는 "요아리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글은 개인정보 침해 사유로 온라인 게시판에서 삭제됐고, 추가적으로 신빙성 있는 증거나 증언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요아리는 '학폭 가해자'로 이름이 언급된 만큼 지금까지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법적대응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요아리는 '싱어게인' 이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너는 나의 봄', '유 레이즈 미 업', '검은태양' OST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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