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게임노트] ‘엄상백 151km 호투+호잉 만루포’ kt, 키움 꺾고 70승 선점
작성일: 2021.10.07 21:1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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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경기에서 상대 실책에 힘입어 1회부터 잡은 리드를 선발 엄상백과 불펜이 잘 지키며 9-2로 이겼다. 리그 선두인 kt(70승49패7무)는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먼저 70승 고지를 밟은 팀이 됐다. 반면 키움(61승61패6무)은 다시 연패에 빠지며 5할 승률이 위험해졌다.
kt 선발 엄상백은 최고 151km의 강속구를 던지며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호잉이 7회 만루포를 포함해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유한준과 배정대도 2타점씩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키움은 선발 최원태가 수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5이닝 5실점(1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투런포 하나를 추가했고, 김혜성이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1회 나온 내야의 어수선한 수비가 끝내 발목을 잡았다.
kt가 1회부터 4점을 뽑았다. 선두 김민혁이 2루수 김혜성의 실책으로 출루했고, 1사 1루에서는 강백호의 3루 땅볼 때 야수선택이 나오며 1,3루를 만들었다. 1·2간 타구에서 2루에 들어간 황재균이 시프트 탓에 3루가 비어 있는 것을 놓치지 않고 뛰어들었고, 황재균과 강백호가 모두 살았다.
kt는 강백호의 도루로 이어진 2,3루에서 유한준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호잉의 우전안타로 기회를 확장하더니 신본기의 유격수 땅볼 때 다시 야수 선택이 나오며 만루를 만들었고 배정대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4-0으로 달아났다.
kt는 3회 선두 유한준의 볼넷과 호잉의 좌전안타로 기회를 잡자 장성우의 희생번트로 2,3루를 만들었고 신본기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1점을 보탰다. 키움이 6회 박병호의 투런포로 2점을 쫓아오자, 7회에는 박경수의 볼넷, 강백호의 고의4구, 유한준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더니 호잉이 김재웅을 상대로 우월 만루포를 터뜨리며 9-2로 리드하고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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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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