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8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 변화를 밝혔다.

전날(7일) 경기에서 9회 몸에 맞는 볼을 기록한 하주석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그러나 수베로 감독은 "하주석은 플레이하는 데 지장이 있는 상태는 아니다. 부상 때문이라기보다는 많이 뛰었기 때문에 휴식 차원에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김태연(2루수)-임종찬(우익수)-하주석(지명타자)-노시환(3루수)-에르난 페레즈(1루수)-장규현(포수)-장운호(좌익수)-송호정(유격수)-이원석(중견수)이 나선다.

정은원, 최재훈 등도 휴식 차 라인업에서 빠졌다. 신인 내야수 송호정, 신인 포수 장규현 등 백업 자원들이 대거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이날 선발투수는 2년차 투수 남지민이다. 상대 선발은 샘 가빌리오.

한편 전날 1군 복귀전에서 8회 오른쪽 고관절 통증을 호소한 김범수에 대해서는 "범수는 오늘 일단 휴식한다. 2~3일 정도는 매일 체크하면서 등판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최대 3일 정도 보는데 선수가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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