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로켓 지금 이야기 없으면 끝난 것" 정규시즌 복귀 힘들듯

작성일: 2021.10.08 16:23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두산 베어스 워커 로켓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정규시즌은 힘들지 않나 생각한다. 아직 공도 안 만지고 있는데, 오래 걸리는 것 같다."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2선발 워커 로켓(27)의 몸 상태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로켓은 지난 1일 팔 상태가 불편해 1군에서 이탈했다. 이탈 당시에도 김 감독은 로켓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내다보진 않았다. 몸을 만들어서 정규시즌에 돌아올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남은 20경기에서 버틸 방법을 찾고 있다. 

김 감독은 "로켓 관련 보고는 안 올라왔다. 계속 그 상태인 것 같다. 지금 이야기가 없으면 끝난 것이다. 정규시즌은 힘들지 않나 생각한다. 아직 공도 안 만지고 있는데 오래 걸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부상 상태와 관련해서는 "1년 내내 팔꿈치가 안 좋은 상태로 왔으니까. 열흘 지나서 상황을 본다고 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안 좋다고 봐야 한다. 다시 운동하고 피칭할 시간이 없다. 늦게라도 괜찮아지고 팔 상태가 괜찮으면 다행인데, 복귀가 안 된다고 하면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켓은 올 시즌 팔 상태가 한번식 좋지 않아 애를 먹긴 했지만, 마운드 위에서 꾸준했다. 21경기에서 9승9패, 124이닝,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로켓과 아리엘 미란다 원투펀치가 버텼기에 두산은 지난달 7위에서 4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기적을 쓸 수 있었다. 

김 감독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됐을 때라도 로켓이 몸 상태가 괜찮으면 어떻게든 활용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지금 그 정도 던지는 투수가 괜찮다고 하면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 괜찮다고 하면 (불펜이든) 어디든지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귀 시점은 로켓이 준비됐을 때 정해진다. 김 감독은 "로켓 본인이 움직여야 할 것 같다. 내가 통증이 없으니까 하라고 할 일은 아니고, 본인이 괜찮다는 답을 줘서 움직여야 한다. '한 텀 쉬면 괜찮다', '주사 맞고 이틀 뒤면 되겠다' 이런 답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 기다려바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