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는 한국시리즈"…롯데 5강 판도 뒤흔든다
작성일: 2021.10.08 18:0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최근 팀이 잘 나가는 비결을 밝혔다. '한국시리즈'라는 확실한 목표를 향해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8일 현재 60승63패5무로 8위다. 일반적인 시즌이라면 20경기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가을을 넘보기 어려운 순위다. 올해는 다르다. 역대급 5강 경쟁이 펼쳐지고 있어 롯데에도 희망이 남아 있다. 롯데는 10월 들어 치른 7경기에서 5승1패1무 승률 0.833로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롯데의 질주 속에 5강 경쟁 구도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롯데는 일단 7위 NC 다이노스(57승59패7무)에 0.5경기차로 바짝 따라붙었다. 6위 SSG 랜더스(58승60패11무)와도 0.5경기차밖에 나지 않는다. 5위 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2연패에 빠져 시즌 성적 61승61패6무를 기록하고 있다. 키움과는 1.5경기차로 역시나 따라잡지 못할 거리가 아니다.
서튼 감독은 "지난 4개월을 돌아보면 팀이 조금씩 강해지는 것을 봤다.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성장하는 것을 봤다. 한 팀으로 잘 싸우고 있고,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플레이오프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최근 팀 분위기를 설명했다.
5강 진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신감도 붙었다. 서튼 감독은 "1군 감독이 된 뒤로 선수들이 잘 싸우고 있다고 느꼈다. 몇 주 전부터는 상대 팀이 롯데를 안 만나고 싶어 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상대 팀이 1~2선발 최고 투수를 내놓지만, 우린 이겼다. 어느 팀과 상대해도 우리는 굴하지 않고 이기는 것만 집중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롯데는 최종 3위를 차지했던 2017년 시즌을 끝으로 가을 야구와 인연이 없었다. 2018년 7위, 2019년 10위, 2020년 7위에 그치며 암흑기를 보냈다. 올해도 8위로 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시즌 막판 뒷심을 보여주며 4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
문현빈 투지의 전력 질주하다 아시아게임 못갈 뻔… 하늘이 도왔다, 한화 가슴 쓸어내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