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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안절부절' 김종규 "인유어페이스, 완벽한 굴욕"

작성일: 2016.02.22 17:06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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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당황스럽습니다."

2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 농구 시상식 중간에 인 유어 페이스에 대한 소감을 묻는 말에 당사자인 김종규(26, 창원 LG)가 대답한 말이다.

김종규는 지난해 11월 21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조 잭슨(25)에게 인 유어 페이스를 당했다. 180cm에 불과한 조 잭슨은 폭발적인 점프력을 보여 주면서 극찬을 받은 반면, 206cm인 김종규에게는 일종의 '굴욕'이었다.

이 장면은 팬들이 고른 'KBL 상반기 최고의 장면'에 뽑혔다.

장내에서 영상이 끝난 뒤 아나운서로부터 당시 소감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종규는 "조 잭슨에게 완벽한 굴욕을 당했습니다"고 밝히며 "순간 멍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도 멍했습니다"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하지만 막상 상대인 조 잭슨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요구를 받자 이내 당당해졌다. "영어로 해도 됩니까?"라고 되물은 김종규는 "Next year"라고 전했다. 갚아 주겠다는 뜻이다.

또한 김종규는 덩크왕에 뽑힌 기분에 대해서는 "좋았다. (김)선형(29, SK)이 형이 도와줘서 할 수 있었던 거 같다"며 공을 돌렸다.

[영상] 김종규 인터뷰 영상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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