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틸러스. 제공ㅣ도니레코드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가수 노틸러스와 이영현의 듀엣곡 ‘마주 앉아서’가 음원 공개와 동시에 대중의 이별 감성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가을 맞춤 애절한 듀엣 발라드로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노틸러스와 이영현의 ‘마주 앉아서’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에서 발매 다음날인 18일 오전 7시 107위 차트인을 시작으로, 한 시간 만인 오전 8시 38위 상승해 69위에 이름을 올리며 ‘최강 보컬리스트’의 저력을 입증했다.

그간 음원사이트 지니뮤직에서만 차트인에 성공했던 노틸러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인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노틸러스는 이영현과 함께 오랜 시간 동안 심도 있는 준비와 작업으로 ‘마주 앉아서’ 완성도를 높였다. ‘마주 앉아서’는 노을 ‘늦은 밤 너의 집 앞 골목길에서’, 시아준수 ‘사랑하고 싶지 않아’, 허각 ‘우린 어쩌다 헤어진 걸까?’ 등을 작업한 대세 프로듀싱 팀 빅가이로빈이 야심작으로 작업한 곡으로,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적재가 기타 세션으로 특별히 참여해 사운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시원한 고음이 매력적인 노틸러스와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이영현이 만나 탄생한 곡인 만큼 두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와 깊은 감정선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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