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위), SM엔터테인먼트 CI. 제공| 각 사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CJ ENM과 SM엔터테인먼트가 인수설에 대해 부인했다. 

CJ ENM 관계자는 21일 스포티비뉴스에 "논의 중이지만 결정된 내용이 전혀 없다"며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 성장을 위한 M&A(인수합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관계자 역시 "여러 기업들과 다각도로 논의중이며 '22일 인수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매일경제는 투자은행업계를 인용해 CJ EM이 이르면 22일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해당 내용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거래 대상은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8.73%이고, 계약 성사 시 CJ ENM이 SM 최대 주주가 되나 지금처럼 이수만이 SM을 이끈다는 내용이었다. 

최근 SM을 둘러싸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네이버, 하이브, CJ ENM 등이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인수 전쟁'이 벌어졌다. 가장 늦게 인수전에 뛰어든 CJ ENM은 "총력을 기울인다"는 내부 방침을 세우고 SM 인수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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