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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방향 밝힌' 추일승 감독 "'큰 경기' 강한 승부사 활용"(영상)

작성일: 2016.02.23 11:26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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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논현동, 박대현 기자] 추일승(53,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감독이 '봄 농구 출사표'를 던졌다.

추 감독은 23일 서울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2015~2016시즌 KCC 프로 농구 6강 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에서 "그동안 플레이오프에서 팬들에게 '희망 고문'을 안겼다. 올해 봄에는 '큰 경기'에 강한 선수들을 활용해 달라진 경기 내용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플레이오프가 몇 경기에서 끝날 것으로 예상하는지 묻는 말에 "허웅 선수의 말처럼 원주에서 끝내겠다. 3승 1패로 원주에서 6강 플레이오프를 마무리하겠다"고 답해 좌중에 웃음을 안겼다.

6강 플레이오프 키플레이어를 꼽아 달라는 말에 "김주성 선수라고 생각한다. 공수 양면에서 보이지 않게 이바지를 많이 하는 선수기 때문에 김주성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양에서는 김동욱, 최진수 등이 이승현, 애런 헤인즈를 얼마나 잘 보좌해 줄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주성에 대한 경계심을 계속 나타 냈다. 추 감독은 "김주성에게 볼을 쉽게 쥐어 주지 않게 하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그래야 빠르게 4강에 안착할 수 있다. 자유투 라인이든 골 밑이든 김주성을 괴롭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고양 오리온은 오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동부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영상] 각 팀 감독들의 출사표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송경택

[사진] 추일승 감독 ⓒ 스포티비뉴스 논현,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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