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타이틀전 '베우둠 vs 미오치치', 5월 브라질 쿠리치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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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챔피언 파브리시우 베우둠(38, 브라질)과 도전자 스티페 미오치치(33, 미국)의 UFC 헤비급 타이틀전이 오는 5월 15일(이하 한국 시간) UFC 198 메인이벤트에서 열린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 사이트 셔독(sherdog.com)은 관계자에게 확인한 사실이라며 이 소식을 23일 보도했다.
베우둠과 미오치치는 원래 지난 7일 경기할 예정이었다. 등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한 케인 벨라스케즈를 대신해 미오치치가 베우둠의 맞은편에 서려고 했다. 그런데 벨라스케즈가 빠지고 하루 뒤, 베우둠도 등과 발 부상이 심각하다며 출전을 미뤘다.
타이틀전은 3개월 후로 재조정됐다. 미오치치는 '낙동강 오리알'이 될 뻔했으나, UFC는 자주 다쳐 일정을 망가뜨리는 벨라스케즈가 아닌, 최근 상승세의 미오치치를 다음 도전자로 선택했다.
대회 장소는 브라질 쿠리치바다. 쿠리치바에서 열리는 UFC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쿠리치바는 종합격투기 명문 팀 슈트복스 아카데미가 있는 도시로 앤더슨 실바, 반더레이 실바, 마우리시오 쇼군 등의 고향이다. 베우둠의 고향 포르투알레그레에서 비행기로 1시간 거리다.
경기장은 축구 스타디움인 아레나 다 바이샤다(Arena da Baixada)다.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다. 스타디움 규모 대회는 2011년 5월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UFC 129, 지난해 1월 스웨덴 스톡홀름 텔레2 아레나에서 열린 UFC 온 폭스, 지난해 11월 호주 멜버른 에디하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에 이어 네 번째다.
베우둠은 타이틀 첫 번째 방어에 나선다. 그는 26전 20승 1무 5패 전적을 쌓고 있으며 2012년부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번에 이기면 옥타곤 7연승이다.
미오치치는 2014년 12월 주니어 도스 산토스에게 판정패했지만, 마크 헌트와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 TKO로 이겨 랭킹 2위까지 올라왔다. 전적은 16전 14승 2패. 193cm 베우둠과 키가 같고 타격과 레슬링이 모두 수준급이다.
UFC 198의 코메인이벤트는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와 비토 벨포트의 미들급 경기다. 데미안 마이아와 맷 브라운의 웰터급 경기,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와 패트릭 커민스의 라이트헤비급 경기, 네이트 마쿼트와 티아고 산토스의 미들급 경기도 예정돼 있다.
이 대회는 SPOTV2가 생중계한다.
[사진] 파브리시우 베우둠과 스티페 미오치치 ⓒUF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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