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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영상] 맥그리거 "도스 안요스, 1분 안에 박살 낸다"고 했지만…

작성일: 2016.02.24 05: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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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교덕 기자] 코너 맥그리거(27, 아일랜드)는 지난해 12월 페더급 챔피언이던 조제 알도(31, 브라질)와 타이틀전을 나흘 앞두고 1라운드 시작 4분 안에 KO승하겠다고 선언했다.

말은 현실이 됐다. UFC 194 메인이벤트로 열린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맥그리거는 10년 동안 지지 않은 알도를 1라운드 13초 만에 왼손 훅으로 쓰러뜨려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맥그리거의 기백은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에서도 여전했다. 다음 달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196에서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31, 브라질)를 "1라운드 1분 안에 KO로 눕히겠다"고 공언했다. 알도보다 3분이 줄었다.

UFC도 이 역사적인 경기의 홍보에 공을 들였다. 양질의 프로모션 영상을 쏟아 냈다. UFC의 유투브 계정(https://www.youtube.com/user/UFC/videos)에 두 선수의 경기를 예상하는 분석 영상, 두 선수를 대표하는 경기 영상 등을 공개했다.

그러나 모두 물거품이 됐다. 도스 안요스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미국의 MMA 파이팅와 MMA 정키, 브라질의 글로보 등 종합격투기 주요 매체는 "지난주 도스 안요스가 훈련하다가 발이 골절돼 UFC 196에서 경기할 수 없게 됐다"며 "UFC는 맥그리거와 싸울 도스 안요스의 대체 선수를 찾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도스 안요스의 대체 선수를 찾는다고 해도, 라이트급 타이틀전은 성사되지 못한다. 맥그리거는 "두 체급 챔피언이 되겠다. 챔피언벨트 두 개를 양쪽 어깨에 걸겠다"고 밝혔지만, 이번에는 그러지 못할 수 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고려하고 있다며 가능성을 남겼다.

1993년 시작된 UFC에서 두 체급 챔피언에 오른 파이터는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의 랜디 커투어, 라이트급과 웰터급의 BJ 펜으로 단 두 명이다. 하지만 동시에 두 체급 챔피언벨트를 거머쥔 파이터는 없었다. 

코메인이벤트에서 싸우는 여장부들은 무게 있는 말로 승리 의지를 다지고 있다.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치르는 여성 밴텀급 챔피언 홀리 홈(33, 미국)은 "누가 한 대 맞고 쓰러져 볼래?"라며 살기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도전자 미샤 테이트(29, 미국)는 "격투기에 모든 인생을 바쳤다"며 "난전을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UFC 196은 다음 달 6일 SPOTV2가 중계한다.

[영상] UFC 196 프리뷰 ⓒ SPOTV 컨텐츠 기획팀
[편집]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UFC 196 대진

- 메인 카드

[라이트급 타이틀전] 코너 맥그리거 vs 미정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홀리 홈 vs 미샤 테이트
[라이트헤비급] 지안 빌란테 vs 일리르 라티피
[라이트헤비급] 코리 앤더슨 vs 톰 라울러
[여성 밴텀급] 아만다 누네스 vs 발렌티나 셰브첸코

- 언더 카드

[웰터급] 브랜든 태치 vs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웰터급] 에릭 실바 vs 노르딘 탈렙
[웰터급] 비토 미란다 vs 마르셀로 구이마라에스
[페더급] 대런 엘킨스 vs 채스 스켈리
[라이트급] 디에고 산체스 vs 짐 밀러
[라이트급] 제이슨 사고 vs 저스틴 살라스
[페더급] 줄리안 이로사 vs 이시하라 데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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