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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출신 절친' 쿠에바스-피렐라, 타이브레이커에서 일촉즉발(?) 신경전

작성일: 2021.11.01 10:07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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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곽혜미 기자]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1위 결정전이 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KT가 선발 쿠에바스의 호투와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짜릿한 1-0 승리를 거두며 창단 첫 정규 시즌 우승을 맛봤다. 

이기면 1위, 지면 2위 긴장감 넘쳤던 1위 결정전에서 베네수엘라 출신 절친 쿠에바스와 피렐라는 일촉즉발(?) 신경전을 펼쳤다. 

KT가 1-0으로 앞섰던 7회말 1사 3루 상황, 타석엔 삼성 피렐라가 들어섰다. 3루엔 주자가 있었고, 피렐라가 희생플라이를 쳐도 동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쿠에바스는 커브와 낮은 커터를 골고루 배합하며 좋은 공을 주지 않았다. 

이에 피렐라는 쿠에바스를 한 차례 노려봤고 결국 그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피렐라는 3루 더그아웃 쪽으로 배트를 던진 뒤 다시 쿠에바스를 쳐다보며 1루로 걸어 나갔다. 쿠에바스는 그런 피렐라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고 손가락으로 베이스를 가리키며 주자가 있음을 강조했다. 

강민호를 2루수 뜬공으로, 이원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한 쿠에바스는 1루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짜릿한 포효를 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절친' 쿠에바스와 피렐라의 유쾌했던 신경전 모습이었다. 

7회말 1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피렐라 

'정면승부 하란 말이야' 볼넷으로 출루하며 쿠에바스를 바라보는 피렐라 

미소 지으며 피렐라 바라보는 쿠에바스 

쿠에바스, '그럴 수 없지' 

쿠에바스, 주자들을 가리키며 머리를 톡톡 

'베네수엘라 출신 절친' 쿠에바스와 피렐라의 유쾌한 신경전 

강민호를 뜬볼, 이원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한 쿠에바스 

쿠에바스, '싱글벙글' 

KT 우승 이끈 쿠에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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