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왼쪽) ⓒ KBL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정현이 라이벌 매치에서 웃었다.

전주 KCC는 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에서 창원 LG를 86-85로 이겼다.

KCC는 5승 5패를 만들며 2연패에 탈출했다. 단독 5위로 순위도 끌어 올렸다.

LG는 3연패 부진에 빠졌다. 순위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라이벌 매치, 이정현과 이관희가 맞붙었다. 두 선수는 나란히 26득점하며 활약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했다. 4쿼터 막판 KCC가 김지완의 자유투 득점으로 84-83으로 역전했다.

LG도 가만 있지 않았다. 이재도의 자유투로 1점 차 재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CC는 김지완의 돌파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남은 시간은 2초.

LG는 이재도가 마지막 공격에서 3점을 넣었지만, 득점이 인정되지 않으며 그대로 주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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